• 언어의 정원 윤슬 윤슬 명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유의어 | 물비늘 ▶ 화운의 시선 빛을 온전히 직시하는 것은 눈이 아프고 제대로 마주할 수 없다. 생명을 잉태하고 건강하게 하는 햇빛과 밤을 온전히 은은하게 비춰주는 달빛은 물결에 반짝이면 직시해도 아프지 않다. 물결에 일렁이는 빛은 우리에게 흘러가는 빛의 아름다움과 영감을 선사한다. 직선으로 나아가는 빛이란 존재가 일렁이는 윤슬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삶이 찬란하고 위대한 이유 또한 존재 자체가 빛이 나지만 아름답게 삶의 굴곡에 따라 흘러가기 때문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듯 하다. 더보기
  • 언어의 정원 볕뉘 볕뉘 1. 명사 |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 2. 명사 | 그늘진 곳에 미치는 조그마한 햇볕의 기운. 3. 명사 |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보살핌이나 보호. ▶ 화운의 시선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는 풍경 중의 하나가 그늘진 곳에미치는 조그마한 햇볕 이라고 한다. 우리는 가끔 그늘과 그림자를 부정적인 무언가로 상징하고 인지하곤 한다. 인생에 항상 행복만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삶의 굴곡은 우리를 성장시키곤 한다. 우리가 볕뉘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건 운명이든, 자연의 섭리든, 그 어떤 이유든 간에 삶의 명암이 적절한 조화와 상생은 여러 의미로 영감을 준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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