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굵은 기침종처럼 울려 우리를 지키는 소리어머니의 부딪히는 밥그릇따뜻한 아침을 만드는 소리누나의 아기를 달래는 품평온한 하루를 안겨주는 소리오늘을 만드는 소리가 분주한 데나는 무슨 소리를 내고 있나요반쯤 잠긴 눈으로 그들의 뒤를 보는나의 소리는 요란하게 침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