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깃꾸깃종지부를 찍지 못한 글의 신음주구장창 꼬리만 늘어뜨리는 손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살랑살랑능소화 향이 불어올 것을 믿기에주섬주섬흩어진 외로운 말들을 모은다구겨진 말들도 다시 펼쳐보면토닥토닥 꿈을 다독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