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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고 초라한 이 곳이
내겐 미치도록 아름다워
낡은 질감은 따스해

아 그랬지
난 이 곳에 있었지
내가 걸어온 길이지

발자국에 향기가 나니
내가 걸어갈 곳도
결국 꽃이 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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