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처럼 무엇을 담아내도아름답게 꽃을 피워내길 바랐지내게 아픈 것이 주어지더라도이왕이면 어여쁜 화분이 되고 싶었지지금의 난 금이 간 것처럼어딘가 모르게 신음을 뱉고 있네그럼에도 결국 무언가는 피어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