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호수인 제 마음에당신이 연꽃 한 송이 띄우시니얼마나 파도 치고 싶었는지 아십니까꽃잎 하나 휩쓸려 사라질까 봐옅은 바람결에 의지해 품고 있으니뿌리 깊이 내려와 정착해주세요저의 사랑으로 그대는 지지 않는살구빛 연꽃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