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반응형
물감이 쏟아졌나봐요
어쩜 이리도 세상은 다채로운지요
제가 울면 수채화가 됩니다
모든 것이 조화로워져요
물감을 다 써버리면 어떡하죠
아직 마음을 다 그리지 못했는데
그대는 강렬히 묻어나는데
저는 무슨 색이 되어야 하는지
당신도 저를 그리고 있나요
스케치북 같은 이 세상에서
무엇을 그리고 있나요
살랑이는 마음의 붓으로
728x90
'시인의 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 (0) | 2024.05.08 |
---|---|
민들레씨 (0) | 2024.04.30 |
가방 (0) | 2024.04.24 |
계절 사이 (0) | 2024.04.19 |
냉장고에 들어갔다 (0) | 2024.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