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땀이 소나기 같은 밤꿈을 꿰뚫은 생각의 송곳니어서 도망가야만 해역풍을 맞으며 넘어지던 내게멋대로 꿈에 들어온 그대꿈은 출구 없는 미로입니다달아나고 싶어요벗어나고 싶어요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바닷속처럼 흐릿하게 퍼지는 목소리깨어나요 일어나요 이겨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