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삶의 높낮이에 춤을 출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서 남겨지고 싶다

가사 없이 선율만으로 감미로워
스치는 바람결에도 향기가 나고
한마디에 여운과 울림이 있는 삶

내 앞에 악보도 지휘자도 없는 건
손끝에 선율이 그려지기 때문이겠지

흐름 위를 자유롭게 유영할 줄 아는
그런 사람으로서 나아가야겠지

728x90
반응형

'시인의 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별  (0) 2023.07.28
구름꽃  (1) 2023.07.27
고등어의 꿈  (0) 2023.07.25
불면증  (0) 2023.07.20
바느질  (0) 2023.07.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