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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게 구름은 무엇일까
티 없이 맑은 몸에 난 멍울일까
멋스러움을 더하는 옷이 될까

구름은 티 없이 맑기만 하고
하늘은 끝 없이 넓기만 하네
그들이 나에게 묻네

나에게 청춘은 무엇인지
몸과 마음의 파랑은 무엇인지
하늘이 될 것인지, 바다가 될 것인지

푸른 밤이 파도 치듯 몰려와도
나는 쉬이 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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